《가족사례관리 공개 사례 슈퍼비전》

12월 5일(화) 10시부터 12시까지 본 센터 3층 가온누리실에서 사례관리사업 담당자 및 관련 업무 실무자 아홉 분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순 교수님(경인여자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을 화상회의로 모시고 공개 사례 슈퍼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신건강 및 자녀양육 상 복합 위기를 당면한 취약가정 사례를 상정하여 가족과 구성원 개개인의 기능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원가정 가족력과 삶 전반의 사건을 돌아보고 사정할 필요성을 크게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주 양육자가 적절한 부모역할과 양육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데 정신건강 및 장애 특성이 있는지와 심리정서적 기능과 성격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주 양육자가 변화 및 문제해결의 주체가 되어 통찰과 자기결정하도록 숙고의 계기를 독려하는 상담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내 공적 자원과 위기개입기관을 비롯하여 외부체계와 협력하며 사례 개입 목표의 일관성을 잃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실무자 참여소감으로 “가족력과 삶의 다양한 사건을 통해 당사자의 어려움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겠고, 당사자 스스로가 고민하고 변화를 위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상담을 이끌어가야겠다”, “사례관리 시 놓치고 있던 개입기술과 사정방법을 보완하고 대상가정에 더욱 진솔되게 다가가야겠다 느낀 계기가 되었습니다”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셨습니다. 이처럼 금번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 개입 및 서비스 지원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사례관리 및 서비스 지원에 대해 어려움을 완화하며 사례관리자의 노고에 지지를 받을 수 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열성적으로 슈퍼비전으로 채워주신 조현순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쁜 연말에도 불구하고 상정사례 가정의 양육 및 분리조치 상황과 실제적인 개입 현황을 살펴 협력해주신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김예찬 선생님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 

▲ 본 센터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위기가족(비다문화/다문화)을 대상으로 가족사례관리사업(가족맞춤형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2회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직원교육 및 슈퍼비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업 관련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주세요^^ ☎043-295-1817